![]() |
사진=K-1 한국공식홈페이지 |
K-1에 진출한 씨름선수 출신 김경석이 5연패 늪에 빠졌다.
김경석은 13일 K-1 월드 그랑프리 요코하마 대회 오프닝 파이트에 출전해 일본의 타카하기 츠토무의 로킥에 일격을 당하고 2라운드 초반 KO패했다.
타카하키는 지난해 김경석을 이긴 적이 있던 마에다에게 조언을 받은 뒤 김경석의 펀치가 날라 오면 가드를 바짝 올린 채 로킥을 하나씩 집어넣었다. 이어 2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타카하키의 강력한 오른발 로킥은 김경석의 왼쪽 다리에 적중시켰다.
2006년 K-1으로 전향한 이후 김경석은 5전 5패를 기록하면서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신예 바다 하리가 베테랑 레이 세포를 상대로 1라운드에만 세 번의 다운을 얻어내며 TKO로 승리했다.
바다 하리는 빠른 로킥과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레이 세포를 니킥에 이은 펀치 연타를 적중시켰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