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에너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임원(97명)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각각 33명, 25명, 15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만 50세로 집계됐고 여성 임원은 판사 출신인 강선희(43) 윤리경영본부장 한명 뿐이다.
전공은 화학공학, 화학 계통이 39명, 경영, 경제 계통이 35명으로 두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대 출신의 경우 2002년 말 11명에서 2004년 말 18명, 2006년 말 23명 등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했했다. 전무급 이상 고위급에서는 1999년 13명 중 1명뿐이었다가 작년 말에는 15명 중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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