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대기화면 서비스인 티-인터랙티브(T-interactive)로 제공될 바이콘(BICON)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웹사이트의 RSS 주소 또는 관심 검색어를 아이콘인 `비콘(bicon: web+icon)'으로 만들어 휴대전화에 담으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또 휴대전화와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접속 가능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소셜네크워킹(Mobile Social Networking)도 가능하다.
PC의 응용프로그램을 작은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제공한 기존 형태의 위젯(Widget)은 사용자들에게 일방적인 방식으로 제공된 반면 바이콘(BICON)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가지고 위젯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바이콘 측은 설명했다.
또 광고주가 등록한 광고비콘(Ad bicon)을 담은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일정 금액의 수익을 돌려주는 `테이크 앤 클릭(Take & Click)' 광고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주도적으로 광고활동에 참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전 MIT 미디어랩 과학자 경력을 가진 바이콘의 이재철 (Jay Lee) 대표는 "PC뿐만아니라 휴대전화, IPTV 등에서도 웹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컨슈머 인터넷(Consumer Internet)'시대에는 어떤 단말이든 사용자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티-인터랙티브와 바이콘 서비스는 휴대전화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연합뉴스)
![]() |
|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