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팝 매거진'에서 한국을 내한한 제임스 블런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준비했다. 이번 팝 매거진에서는 최근 한국 콘서트를 가진 제임스 블런트의 특집 방송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특별 리포터로 제임스 블런트와의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세계적인 팝 스타답지 않게 따뜻한 인간미를 자랑했던 제임스 블런트는 스스로 "대스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음악가일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한국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TV에서 봤던 88올림픽이 전부였다”며 “막상 와 보니 사람들의 눈빛이 살아있고 환한 웃음으로 환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공연을 통해 한국 사람들과 함께 호흡한 이 순간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내 ‘인간’과 ‘음악으로의 소통’을 강조했던 그는 인터뷰 말미에도 “제임스 블런트란 가수보다 음악으로 사람들의 인생과 희비를 교감하고 싶다. 나는 단지 인간으로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노래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훈훈한 인간미를 풍기기도 했다.
그는 한국 탈을 선물한 가인에게 "인터뷰 동안 너무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줘 감사하다. 키스해주겠다"며 기습 키스를 했고, 이에 가인이 깜짝 놀라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인터뷰 내내 정말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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