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왕과나' 어린 연산군 정윤석이 '인간극장'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왕세자 수업'에서 조선족 출신인 정윤석의 아버지 정학봉(51)씨와 정옥녀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현재 아버지는 초보 택시 운전기사로, 어머니는 열렬매니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벽 일 나가는 남편을 위해 김밥을 싸는 정옥녀씨와 아버지 가방에 몰래 사탕을 찔러 넣는 윤석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인 정윤석은 우는 연기에 대해 "웃는 연기보다 더 좋다. 감정을 잡고 확 울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생각을 하며 우느냐”는 전광렬의 물음에 “감정이입을 시키는 대상을 엄마라 생각한다. 엄마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눈물연기의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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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돈마니벌어서 부모님한테 효도해야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