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근무중인 언론인 출신 비서관중 최고의 자산가로 김은예 부대변임이 확인됐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3월1일 이후 신규 임명자중 2급 이상 고위직 재산등록 신고내역'에 따르면 언론인 출신 청와대 비서관 6명의 평균 재산액은 25억3천9백83만7천원이었고 이중 1위를 차지한 김은혜 부대변인(MBC 출신)의 재산이 97억3천1백55만9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72억4천8백만원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기록했다.
김은혜 부대변인은 지난 1993년 MBC에 입사해 사회부 경찰 출입 기자를 시작으로 정치부를 거쳐 최초 여기자 출신 앵커로 활약하는 등 매번 화제를 몰고 다녔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 2월 MBC에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김 대변인은 얼마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기자 생활 당시 힘들었던 취재 상황과 취재 뒤에 얽힌 애피소드 등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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