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의 다이어트 패키지인 ‘광동S라인 다이어트’ 를 환불하는 과정에서 할인금액을 어떻게 환불할 것인가를 놓고 소비자와 업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소비자는 “현금으로 결제하면서 할인받았기 때문에 환불 금액에서 공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업체측은 “전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할인해 줬기 때문에 할인액을 환불해줄수없다”고 맞섰다.
경기도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달 7일 광동제약에서 제조하는 ‘광동S라인 다이어트’ 약을 400만원에 구매했다.
다이어트 4개월 프로그램(130만원), 성장호르몬 3개월 프로그램(3병, 각 69만원), 여성호르몬 3개월 프로그램(3통, 각 30만원) 등 총 427만원이었고 27만원을 할인받았다.
3주정도 복용 후 가격대비 효과가 없고 몸에 변화도 없어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자 광동제약측은 약(V라인 1통 25만원, S리듬 1통 30만원, 효모젤라벨 2통 40만원, 광동유기농 1Box 35만원)을 이미 다 보내줬기 때문에 환불이 안된다고 했다.
정씨는 다이어트 4개월 프로그램 약을 1차, 2차로 나눠주겠다고 했고 1차분 약만 받은 상태이니 아직 받지 않은 2차분(성장호르몬 2병, 여성호르몬 2병 등)198만원에대해서 환불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업체 측은 “프로그램을 중간에 중단했기 때문에 할인 받은 금액 27만원을 빼고 주겠다”고 맞섰다.
정씨는 “현금으로 내겠다고 해서 할인해줬고 제품에 불만족스러워 환불을 하는데 이제 와서 회사 이익만 따져 소비자에게 전부 전가시키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것도 먹지 말고 저것도 먹지 말고, 아침저녁으로 생식 같은 분말 반포만 먹어야하는 데 평소 다이어트 안 하는 사람도 살이 저절로 빠지겠다. 효과도 못 느끼겠고 몸 변화도 못 느끼겠고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증만 생겼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정씨는 또 “영양사가 늦어도 이틀에 한 번씩은 전화해 관리해주기로 했는 데 처음 일주일은 2번 그 다음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 전화가 왔다. 전화 와서는 ‘감량 얼마나 되셨어요?’ 하는 정도라 말이 영양사지 상담사 수준”이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고객이 처음엔 213만원을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나중에 결제했다. 결제 금액 때문에 1, 2차로 나눠진 것이지 다이어트 4개월 프로그램 약은 처음에 모두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할인해주었다. 중간에 프로그램을 중단했기 때문에 할인된 금액을 공제하고 171만원만 환불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양사가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4월에만 9번 전화한 기록이 있다. 2~3일에 한 번씩은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비싼 돈 주고 산 약..
효과도 못보고 돈만 버렸다.
광고는 말짱 과대에 사기이고 살은 하나두 안빠집니다.
절대로 약만 먹구 않굶고 살 뺀다는 말 믿지들 마십시오..
이거 고발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