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김밥할머니 폭행’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MC몽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니 실수 그리고 지금에 아픔 따위는 너에 차가운 가슴에 평생 반성하며 간직해라. 욕따위는 감수해라. 그래도 너 땜에 아파하고 기도할 니 부모님을 위해서 난 널 위해 기도하마”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번 '김밥할머니 폭행 동영상'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경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에 대한 촛불문화제가 열리던 도중 서울시 용역지원인 박 모 씨가 김밥을 팔고 있던 70대로 추정되는 할머니를 발로 차고 내동댕이 치는 폭력 동영상이 한 시민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됐다.
19일 박씨는 경찰에 자진출두해 "‘여기에서 하지 말라’고 수 차례 말로 했는데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너는 부모도 없느냐` `평생 용역이나 해먹고 살아라`고 욕을 하기에 때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박씨는 "순간 욱해 일하는 과정에서 의욕이 앞서서 그랬다"며 용서를 구했다.
박 씨는 서울시가 가로수정비를 위해 고용한 T용역업체 직원 박모씨로 대학을 휴학하고 지난 4월부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대시민 사과문에서 "피해를 입은 할머니와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며 놀람을 금치 못하셨을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밥할머니를 찾지 못해 폭행 가해자인 박씨를 입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가해자 박모씨와 서울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이가 무슨상관입니까. 왜 사람을 무시합니까??왜 먼저 욕을..
어리다고 막 욕을 들어도 괜찮습니까?? 그람 무조건 자기보다 어린사람
욕해도 되겟네 ㅋ
저 할머니 웃긴당 왜 욕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