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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폭탄 테러 북한군, 미얀마서 25년 복역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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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폭탄 테러 북한군, 미얀마서 25년 복역중 사망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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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얀마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 시, 폭탄테러를 감행했던 3명중 유일한 생존자였던 강민철대위(53)가 지난 18일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원인은 만성 간질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얀마에서 25년을 복역한 강민철은 외국인중 최장기간 복역했으며 현지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모소좌, 강민철대위, 신기철대위 등 북한 정찰국 특공대 3명은 1983년 10월 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얀마 친선방문을 노리고 아웅산 국립묘지에 폭탄을 설치, 서석준 경제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 등 17명을 살해하고 1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테러직후 도주하던 공작원 중 신기철대위는 미얀마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고, 진모소좌는 부상을 입고 체포 돼 1985년 교수형이 집행됐다.

미얀마 정부는 이 사건을 “김정일의 친필지령을 받은 북한 정찰국 특공대의 테러”라고 밝히고 북한과 단교 했다.(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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