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엄마, 난 괜찮아'의 주인공 이새미(19)의 슬픈 사연이 연일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다.
새내기 대학생 새미는 폐암 말기의 엄마를 호스피스 병동 안에서 돌보고 있다. 새미의 엄마는 간암으로 투병하는 아버지를 간호하다가 쓰러져 폐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중. 딸 새미가 대학에 가는 모습까지는 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로 투병 생활을 견딘지 3년이 흘렀다.
그러나 엄마도 20일 방송에서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돼 결국 마지막 숨을 거뒀다.
새미가 엄마의 죽음앞에서 "엄마 가지마”라고 애원하며 모습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방송은 앞으로 상복을 입고 서글픈 눈물을 흘리는 새미의 모습과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려고 혼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새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극장' 제작진은 "엄마의 병간호에 온 정성을 쏟아온 새미에게 닥친 냉혹한 현실과 새미의 꿋꿋한 홀로서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눈물의 격려를 보내고 있다. "요즘같은 세상에 새미 같은 학생을 보니 눈물이 절로 난다" "하늘나라에서 엄마아빠가 지켜보고 있으니 열심히 살아주기 바란다" "하루종일 눈물이 나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새미가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글로 새미에게 힘찬 응원가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미야월요일부터퉁퉁부은눈으로출근한다눈물이흐르면서이젠소리내서울고싶다가슴이넘아퍼서방송을안볼려고해도새미가걱정된다이쁘고예쁜생각하구계속새미의예쁜모습기억하고싶고밝은모습보면서새미의밝은모습방송으로나보구싶구건강조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