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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첼시 감독 각자 승리장담..박지성 선발 출전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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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첼시 감독 각자 승리장담..박지성 선발 출전 0순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21 16:05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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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인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열기가 벌써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덮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맨유와 첼시는 차례대로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찾아 공식 기자회견 및 공개훈련을 실시했다. 중립지역에서 개최되는 이 경기에서 '홈 팀'으로 지정된 맨유는 오후 6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 리오 퍼디난드, 웨스 브라운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퍼거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거둔 후 팀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첼시가 체력이 좋지만 우리는 (승리를 위한)우리만의 전술이 있다"며 첼시를 넘어 유럽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후 7시 15분에는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과 존 테리, 그리고 프랭크 램파드가 인터뷰에 나섰다. 그랜트 감독 역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좌절을 겪은지 10일이 지났지만, 팀의 분위기는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가 되어있다"며  "나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 경기가 끝난 후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주는 보드카를 마실 준비가 되어있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이가운데 영국 언론은 박지성의 선발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수구성을 분석한 20일자 기사에서 박지성의 사진까지 게재하며 박지성의 선발출장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 기사는 "라이언 긱스는 이번 경기 출장으로 팀내 최다경기 출장기록을 갱신할 수 있지만 박지성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박지성은 맨유 팬들에게 행운의 마스코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이 선발출장한 최근 22경기에서 맨유는 21승 1무를 기록했다"며 '박지성 출전=맨유 불패' 공식을 언급했다.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도 21일자 기사에서 맨유가 4-3-3 포메이션을 쓰면서 박지성을 선발기용할 것 같다고 점쳤다.

박지성이 이날 경기에 나설 경우 아시아인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선수로 기록되면서 아시아의 새로운 축구영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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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008-05-21 16:20:47
박지성
박지성

차범근 2008-05-21 16:29:32
차범근
만세

박주영 2008-05-21 16:38:28

지성이형!잘해 ㅎ

발락 2008-05-21 16:39:34
발락
지성 너에게 졌다.(추후 탤런트 지성으로 밝혀짐)

ㅅㅂ 2008-05-21 16:43:23
발락아
그런 허무개그는 개콘에수근이에게배운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