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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18만원짜리 명품 햄버거 가게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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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18만원짜리 명품 햄버거 가게 문열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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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개당 175 달러짜리(18만5천675원 상당) 명품 햄버거가 등장했다.

   뉴욕의 대표적 햄버거 가게인 '월스트리트 버거 숍'은 20일 최고급 햄버거 가격을 기존 150 달러에서 175 달러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이 즐겨찾는 4달러 햄버거에 비하면 무려 44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버거 숍의 공동 소유주이자 요리사인 케빈 오코넬은 일본 고베(神戶)산 최고급 쇠고기를 다져 넣고 서양 송로(松露)와 거위나 오리 간으로 만든 푸아그라, 프랑스산 그뤼에르 치즈, 야생 버섯, 브리오시 둥근빵을 곁들였다고 설명했다.

   이 가게는 보통 햄버거는 매장 1층에서 매일 수백개씩 팔고, 명품 햄버거는 위층 별도 공간에서 매달 20-25개만 한정 판매할 방침이다.

   앞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의 대중문화를 다루는 웹사이트 '포켓체인지'는 세계적인 조리사 대니얼 블러드가 운영중인 카페에서 판매하는 'DB 비스트로 모던'(120 달러)을 가장 비싼 햄버거로 선정했었다.

   12~3월 서양 송로철에만 판매하는 DB 비스트로 모던 햄버거는 최근 가격을 150 달러로 올렸는데 월스트리트 버거 숍의 이번 조치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가게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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