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 직원이 노상에서 김밥을 팔던 할머니를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호떡할머니가 이와 유사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해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얼마전 인터넷에선 김밥을 팔던 할머니를 손자 뻘 되는 용역업체 직원이 무차별로 폭행을 가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었다.
김밥 할머니 파문이 가시기도 전 관악구 신림동에서 호떡을 파는 할머니도 이와 유사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지난 3월 관악구청 공무원들에게 떠밀려 왼쪽 팔이 부러지고 척추에 부상을 입었다. 70년대부터 노상에서 옥수수와 호떡을 팔아왔다는 이 할머니는 "김밥 할머니 폭행사건은 종종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청에서) 단속 나올때마다 그런 일이 벌어진다"며 "용역들이 나오면 더 심하고 구청직원이 나오면 좀 낫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입원중인 병원에서 구청 직원을 불러 달라고 했더니 그쪽에서 사람들이 와서 하는 말이 '공무집행 방해를 했으니까 벌금 3백만원을 내야한다'고 했다"며 "장사를 더 할 욕심으로 내가 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구청에서는 '그래도 벌금은 내야한다'고 했다"고 호소했다고 C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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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머니를때리죠? 지앰이나떄리지 ㅄ 같은년들 공무원들세금줘서 자식들밥먹여줫더니 사람을패냐 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