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스페셜 '일지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뜨거운 화제를 뿌렸던 '온에어'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드라마 '일지매' 첫회에서는 왕실의 보물창고인 '내수고'를 습격한 일지매(이준기)의 화려한 액션이 선보였다.
티저 예고편에서 일지매가 지붕 위를 날고, 거대한 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바로 첫 회 첫 장면이었다. 첫 장면에서 일지매는 내수고에 들어가게 된다.
드라마에서 왕실의 보물창고를 보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일지매’ 속 내수고는 연꽃을 띄운 물에다 용모양을 한 큰 단지로 웅장함을 자아낸다.
조선시대와 중국에서 들어온 각종 골동품을 모방한 장식물들을 빼곡히 채워놨다. 내수고 제작에만 무려 4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이 곳에서 일지매는 보물을 지키는 근위군사와 한바탕 싸움을 벌인 뒤 근위군사를 속이고 유유히 내수고를 빠져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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