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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비자정보]립밤-립글로스가 피부암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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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비자정보]립밤-립글로스가 피부암 유발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23 08: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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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립밤과 립글로스로 입술을 보호한다?

자연스런 화장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립밤과 립글로스가 입술 보호 기능은커녕 오히려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소비자원의 해외소비자 정보에 따르면 미국 달라스 베일러대학의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틴 브라운 박사는 ‘반짝거리는 립밤과 립글로스가 자외선을 끌어 당겨 피부암 유발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브라운 박사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반짝거리는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바르면, 입술 표면의 자외선 침투량이 증가되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운박사는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과 똑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입술은 피부보다 더 쉽게 손상, 노화되며 암에 걸릴 확률 또한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랫입술이 윗입술에 비해 피부암 발생 비율이 높고 주변 림프선으로 전이될 확률 또한 더욱 높다고 밝혔다.

따라서 립글로스를 바르기 전 반드시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입술보호제를 바를 것을 권고했다. 외출 시 SPF30 이상의 입술 보호제를 립밤 혹은 립글로스 아래에 발라야 하며 수시로 자외선 차단 입술보호제를 덧발라야 줘야 한다고 전했다.

브라운 박사는 “입술 표면에 희고 어두운 색깔 변화나 지속적으로 입술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이 발견될 시에는 피부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권유했다.

최근 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입술보호제를 사용하는 미국인은 25%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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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13:38:51
이럴수가...
난 반짝이는것, 특히 번쩍번쩍 티나는게 제일좋은데... 밋밋하게 약간 반짝거리는거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