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본명 박지연)가 후두염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가 후두염과 체력저하로 잠시 활동을 쉬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무리한 것 같다"며 "현재 잡힌 방송스케줄을 취소하고 몸을 추스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거미는 17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이후 급격히 목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4일 MBC '쇼! 음악중심', 25일 SBS '인기가요', KBS 1TV '열린음악회' 등의 출연을 부득이 취소했다.
3월 '미안해요'로 컴백해 각종 음악차트 1위 자리를 석권했던 거미는 최근 후속곡 '거울을 보다가' 활동과 함께 데뷔 이후 예능 프로등에 출연하며 바쁘게 활동하느라 몸에 무리가 갔다.
게다가 거미는 1집 활동 당시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성대결절로 고생한 아픈 경험이 있어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몸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다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