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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힐러리의 딸 첼시도 대권 도전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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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힐러리의 딸 첼시도 대권 도전 야심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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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딸 첼시도 대권 도전?


미국의 AFP 통신사는  22일(현지시간) 클린턴이 미국 연예지 피플과 인터뷰하면서 딸의 대권 도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그는 `첼시가 언젠가 대권에 도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만약 지난 1월 아이오와주 경선 전에 이 질문을 받았다면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그동안 첼시는 우리 부부가 하는 일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경선 과정에서 첼시가 힐러리를 든든하게 지원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며 "첼시는 선거 캠프 일을 잘해냈다"고 말했다. 첼시가 갑자기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역설적으로 힐러리가 완패했기 때문이라고 클린턴은 설명했다.

젊은 유권자들이 버락 오바마를 지지했기 때문에 힐러리가 아이오와주 프라이머리에서 무너졌다는 것을 깨달은 후 적극적으로 어머니 선거운동을 돕기로 결심했다는 것. 첼시는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뒤 미국 전역 대학가를 돌며 학자금 대출에서 다르푸르 사태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토론을 벌이면서 어머니 선거운동을 도왔다.

클린턴은 "첼시가 선거 캠프에 합류하리라고 예상치 못했지만 우리에게 큰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첼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컨설팅업체 맥킨지를 거쳐 애버뉴캐피털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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