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우생순'의 라이벌로 깜짝 변신했다.
덴마크 여자 핸드볼 선수팀으로 변신해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주인공인 국가대표 여자핸드볼 선수들을 만났다.
5월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 때 한국과 맞붙었던 덴마크 선수들로 파격 변신했다.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등 다섯 멤버와 함께 노홍철의 매니저 똘이가 선보인 여장 분장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실핀을 꽂아 깻잎머리로 변신한 노홍철과 긴머리를 가지런히 묶은 유재석은 의외로 여장한 모습이 잘 어울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급(?) 섭외된 개그맨 유세윤과 함께 핸드볼과 친해지기, 멤버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던지는 공들을 다 막기, 골키퍼를 잡아라! 등의 사전 훈련을 했다.
이어 자신감을 얻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실제 주인공들과 함께 경기를 펼쳤다.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팀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12 대 0으로 대파하며 우리나라가 핸드볼 강국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멤버들은 유럽형 학익진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팀 골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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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뻔 했어도 국가대표 선수들 용기 돋아주려고 일부러 져줫겟지 ;;어색한것도 못봣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