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씨의 측근은 "충북 청원군 남이면에서 거주해온 고인은 건강이 무척 안 좋은 상태였다"며 "몇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된데다 최근에는 교통사고까지 겹쳐 2~3일 전부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6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가수 활동보다 투병 생활에 더 많이 매달리면서도 전국 교도소를 돌며 재소자를 격려하는 봉사 활동을 해오셨다"고 회고하고, "생전에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충북 청주 목련공원에 위치한 청주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과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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