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은 "40대 남자가 혼자 유인물을 나눠주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라이터로 몸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A4용지 1장 분량의 유인물에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 혁명의 정신으로 죽음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이씨는 현재 전주 예수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3년여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나 민주화 운동 경력은 없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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