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음원 불법 유출로 인해 음원 공개 일정을 앞당겼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14일 자정 엠넷닷컴을 통해 3집 수록곡 중 5곡을 선공개할 계획이었으나 12일 음원 유출로 인해 이틀을 앞당겨 12일 오후 서둘러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선공개 된 곡은 힙합 스타일의 댄스곡 'U-Go-Girl'과 휘성이 작사, 박근태가 작곡한 'Hey Mr. Big’등이다.
이효리 소속사측은 "이번 사건을 통해 피해가 클 것으로 짐작된다. 유출 경로를 확인 후 이번 사건 관계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효리 역시 "2년 반 만의 정규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 속상한 마음뿐이다. 음악을 진정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이라면 꼭 정상적인 경로로 음악을 감상해 주시길 부탁바란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는 다음주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3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시진안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