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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K-1 월드 그랑프리서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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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K-1 월드 그랑프리서 4강 탈락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4 08: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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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 김영현(32)이 루슬란 카라예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영현은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8 타이베이' 대회 4강 토너먼트에서 루슬란 카라예프(25.러시아)에게 1라운드 시작 15초 만에 다운을 내준 뒤 닥터스톱으로 TKO패했다.

김영현은 앞서 열린 8강 토너먼트에서 사이시렉 노시푼(28.태국)을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뒀지만 이번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이로써 지난 해 9월 K-1에 데뷔한 이후 통산 전적은 1승2패가 됐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상대의 거센 공격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김영현은 1라운드 시작 15초 뒤 카라예프의 왼손 훅에 안면을 얻어맞고 링 바닥에 쓰러졌고 다시 일어났지만 코피가 나오고 코뼈마저 골절돼 닥터스톱으로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태권 파이터' 박용수(27)도 8강 첫 경기에서 우에하라 마코토(24.일본)와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마코토의 왼손 훅에 얼굴을 강타당하며 연장전 1분25초에 KO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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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7-14 09:48:06
기대했던 두 선수 아쉬움만 가득...
간단히 말하자면 경력이 짧은만큼 기술도 부족할터....
두선수의 공통점은 방어능력이 없다는것이다. 상대방이 밀고나오면 어찌할줄을 모른다. 그렇다면 공격이 최선의 방어일텐데 공격도 부진한것같다
파워도문제... 때리는건지 미는건지 분간이 안된다. 김영현선수에겐 빠른순발력과 박용수선수에겐 자신을가지고 밀어부쳤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