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가 김선아, 이동건 캐스팅으로 잔뜩 부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줄곧 한 자리 수 시청률을 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는 것.
지난 14일 방송 시청률도 이전 9%대에 못 미치는 7.7%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밤이면 밤마다’는 두 주인공 초희(김선아)와 범상(이동건)의 너무도 다른 캐릭터를 부각시키며 방송 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었다.
특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성공을 거둬 여주인공으로써 입지를 굳힌 김선아의 캐스팅에 ‘드라마 인기는 당연한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지만 드라마 방송 이후 줄곧 저조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어 네티즌들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드라마 속에서 공인킹카지만 왕자병으로 가득찬 이동건과 무뚝뚝하고 눈물 많은 여자 김선아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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