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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 고려대 지원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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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 고려대 지원 배경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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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고려대에 입학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2일 "내년 대학 진학을 앞둔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10여 곳의 국내 대학으로부터 입학 제의를 받아온 김연아는 "평소 가고 싶었던 대학이고 앞으로 선수 생활 중 있을 많은 어려움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학이라고 생각했다"며 고려대 지원 배경을 밝혔다.

   김연아는 또 "캠퍼스에 아이스링크가 있어 언제든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아이스하키팀을 운영해 오는 등 빙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는 점에서 고려대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그 동안 대학진학과 관련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려면 대학 생활을 1년여 동안 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러한 점을 이해해주는 대학이면 좋겠다"며 선수 생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대학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말해 왔다.

   김연아는 2차 수시모집 때 지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10월 중 면접을 치른다.

   입학은 한국에서 그랑프리파이널대회가 열리는 12월 중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는 김연아가 대학 생활을 하면서도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선수로서 활동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지원하고, 훈련장소로 아이스링크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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