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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여중생' 돈 뺏고 머리카락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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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여중생' 돈 뺏고 머리카락 태워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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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10일 귀가하는 여중생 2명을 공사장으로 끌고가 머리카락을 태우고 마구 때려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중학생 김모(14.여) 양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7월 28일 오후 3시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지하철역 근처에서 만난 이모(14) 양 등 2명을 인근 공사장으로 끌고 가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태우고 마구 때린 뒤 현금 9만7천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 양 등은 "처음에는 돈만 뺏으려고 했는데 반항하자 기분이 나빠져 머리카락도 태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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