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은 지난 11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강건우(김명민 분)의 학창 시절의 동창이자 라이벌로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임동혁은 1분 남짓 강마에의 회상 장면 속에서 등장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피아노 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임동혁이 드라마에 나오다니 깜짝 놀랐다",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한다", "잠깐 동안이지만 피아노 선율에 감동했다"는 등 호응을 남겼다.
임동혁은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과 함께 2위 3위에 올랐다.
또한 2007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4위에 오르고 바흐의 골든베르크 협주곡, 바흐-부조니 샤콘느를 포함한 3번째 음반을 2008년 6월에 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리처드 용재 오닐은 극 중 지휘자 역을 맡은 강마에 김명민과 유학시절 각별했던 선후배 사이로 나오며 세계적인 비올리스트가 돼 서울에서 김명민과 협연 무대에 서는 것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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