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성대한 종방연을 열고 1년 여의 성공적인 방송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SBS 하금열 사장은 축사에서 "SBS는 1년여 '조강지처클럽' 때문에 행복했다. '조강지처클럽2'를 만들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9월29일 첫선을 보인 '조강지처클럽'은 80회에서 104회로 연장돼 내달 5일 막을 내린다.
이날 종방연은 마지막회까지 대본이 이미 나온 상태에서 스튜디오 녹화가 모두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방송 전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문영남 작가는 "2주 전에 대본을 미리 넘겼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 울적했다. 내가 만든 캐릭터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슬퍼 지더라"면서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게 일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 팀과 다시 만나 '조강지처클럽2'든, 다른 드라마든 꼭 또 한번 작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의 '조강지처' 3인방인 김해숙, 김혜선, 오현경은 배우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조강지처 클럽의 마지막회를 앞두고 이루가 부른 OST ‘내가 지켜줄꺼야’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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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드라마를
안보던 내가
조강지처 클럽 드라마를 보며
얼마나 웃고 울었을까요....
내 처지와 비슷하여
울었고, 내 대신 해 줄수 있는 행동
그리고 말.....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이제 드라마가 끝나면
뭔 재미로 살찌?
기다리는 주말이
지루하지 않아 좋았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기대감이 없어지니
슬퍼집니다....
그동안 드라마를 보며
정말 행복했다고나 할까요
문영남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또 그리고...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