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 방송된 SBS '2008 동안선발대회'에서 밸리댄스 강사 안유진(41)씨가 경이적인 몸매와 외모로 대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안유진씨는 지난 해 11월 12일 대학교수로 임용된 뒤 외국 대학 졸업장을 위조해 제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안씨는 2006년 2월 모 여대 무용공연학과 초급 밸리댄스 과정의 시간강사로 임용된 뒤 고졸 학력임에도 불구하고 호주 시드니 소재 모 대학 총장 명의의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학교 측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유진씨는 20대의 얼굴과 탄력있는 피부를 뽐내며 특기인 밸리댄스를 선보여 쟁쟁한 경쟁자를 모두 물리쳤다. 특히 초등학생 외모의 김종민씨, 33살 이나영씨, 완벽한 S라인의 몸매의 소유자 58세 소피아(본명 이찬경)까지 제치고 대상의 영광을 안아 최고 동안임을 과시했다.
안씨는 국내에 처음 밸리댄스를 들여와 보급하면서 대학강의를 하고 각종 TV 프로그램 등에도 자주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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