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톨이`의 히로인 배우 고은아(21)가 '우울증'연기로 인한 깨우침을 언급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외톨이`에서 주인공 수나역을 맡은 고은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현대인에게 우울증 등의 정신적 상처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외톨이`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를 소재로 삼은 작품. 절친한 친구의 죽음 이후 성격이 변하는 소녀가 가족을 둘러싼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의 공포물이다.
고은아는 고등학교 시절 모 제과 CF로 데뷔`잔혹한 출근`(2006), `썬데이 서울`(2006)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2007년), 등 이미 3편의 출연작을 가진 배우.
올 여름 유일한 공포영화였던 `고사:피의 중간고사`가 관객수 16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어 '외톨이'가 어떤 성적으로 한국 공포영화 장르의 부활에 일조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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