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비'로 불리우며 댄스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손담비(25)가 학창시절 삭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영된 SBS '야심만만 시즌2 -예능선수촌'에 박민영, 이한위 등과 함께 출연한 손담비는 '올킬왕' 코너에서 2PM의 멤버인 MC 닉쿤이 "머;리와
눈썹을 밀고 스님이 된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올킬'에 도전했지만 이를 '노킬'로 저지했다.
닉쿤은 "13살때 형과 단둘이 미국유학을 갔었다. 그 때 갱스터, 마약등 미국에서의 탈선을 걱정한 부모님이 우리 형제를 사찰에 보냈었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손담비는 "나도 삭발한 경험이 있다"며 "어머니가 엄하신 편이라 중학교 통근시간이 저녁 6시 까지였는데 당시는 너무 놀고 싶었던 때라 밤 12시까지 놀다 엄마에게 잡혀온날이 있었다. 그날 엄마가 머리를 미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며칠 후 가발을 사주셨는데
가발을 일주일 정도 쓰고 다니다 답답해서 그냥 짧은 스포츠 머리로 다녔다"고 얘기했다.
함께 출연한 연기자 이한위는 "친엄마냐?"고 능청스럽게 질문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민영은 "건방져보인다는 얘기에 연신 웃게 됐고 그로 인해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이효리의 '유고걸'에 맞춰 멋진 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