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가라사대)"기사를 읽고 충격을 받아 홈플러스 대표이사님 함자를 검색해 보니까 이승한님이네요. 만일 대표님 자녀.손자.손녀가 이런 사고 당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소송한다고 펄쩍 뛰었겠지요? 삼성테스코에 붙어 있는 삼성 간판이 아깝습니다. 삼성 계열사 맞나요?"
(ID= 국민)"아니 도둑잡을 땐 잘만 작동하던 CCTV가 왜 아이 다칠 때는 먹통이 됐을까요? 이런 걸 누구보고 믿으라고!"
(ID=냉장고)"홈플러스 측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애가 죽어가는데 당신들 입장만 생각하고,,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진짜 어이없네요"
지난 12일 보도된 "젖먹이, 홈플러스 냉장고에 깔려 사경"기사(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110589)에대해 네티즌들이 항의와 분노를 쏟아냈다.
이번 기사에 올라온 댓글만 200여건이 넘었다. 본지 창간이후 단일 기사에 올라온 댓글로는 최대 규모였다.
네티즌들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지환이의 쾌유를 빌고 고통을 겪고 있는 지환이 부모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냈다.
(ID=선재순)15개월 아들을 둔 엄마로써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아무쪼록 아가가 빨리 깨어나길 바래요
(ID=정말어처구니없네요)저도 한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안타가운 일이네요
부디 아무탈없이 아이가 나아서 정상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겟어요
(ID=아줌마)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아기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모습만 봐도 대신 아파주고 싶은 것이 부모심정인데, 그 부모님 마음이 오죽 할까 싶습니다.
부디 진환이가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기도합니다
이와함께 네티즌들은 홈플러스의 무책임함과 안일한 대응에 분통을 터트렸다.
(ID=나또한 엄마)아니 밀었다한들 그렇게 가벼운 냉장고도 있나요?
넘어지게....?????
아이 어른 할것 없이 쇼핑을 하러 가는 곳에 이렇게 허술하게 진열을 해놓고는 누구더러 왜??쓰러졌는지 모르겠다니????아이 엄마로서 정말 황당하네요
(ID=홈플러스 미첫네)"홈플러스는 사과는못할망정 변명만 늘어놓고있네 뭐??cctv가고장이났다고?하필이면 왜 그때고장났을까??"
(ID=김희섭)130kg냉장고가 무슨 종이쪼가리 임니까 ?
무슨 130kg짜리가 13kg짜리 꼬마어린이가.
건드렸다고 넘어갑니까?
(ID=나 역시 엄마)기업윤리 없는 홈플러스, 불매운동해야겠네요. 그런곳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당해야합니다. . . 매장 안에서 일어난 안정사고는 100% 매장 잘못입니다. 더더군다나 피해자가 아이인 경우에는 200%매장 잘못이겠죠.
(ID=5세 여야 엄마)당신들 자식들이 그 냉장고에 깔렸더라도 그런말을 지껄였겠습니까?
정말 한심합니다...
당신 자식이 톡 건드려서 그 냉장고 넘어졌으면 당신 자식 잘못입니까?
한 아이의 엄마로서 '내 아이가 그런일을 당했다면...' 생각하니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ID=냐옹이)cctv 가 하필 그 순간 고장이 났다는 것을 믿으라니??? 그럼 누가 몽땅 들고 튀었어도 cctv 고장나서 못 잡았겠네? 허 참.....가전 직원들이 걱정말라 다 찍혔다..했을때는...cctv가 녹화 중인것을 확인 하고 와서 그런 말을 했겠지...그런데 본사 차원에서 무조건 발뺌하라고 지시한 것이 틀림없다....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적반하장 들이대는 대기업.....얼마나 분통터지는지...
(ID=정말 잘했어요)나도 홈플러스 가서 물건 사고 계산대 앞에가서 물건 손상후에
지가 알아서 망가졌다고 해야겠다.
정말 자랑스러운 홈플러스.....
강추합니다.
(ID=김현진)한 아이의 엄마로 정말 말못할 울분이 치미네요 그 조그만아이가 슈퍼맨이라도 된다는건가??? 아무리 아이가 나대기로써니 말도 안되는 무게를 어찌 감당했단 말인가요? 한아이의 생명앞에 고작변명 하기에 바쁘다니 부끄럽지도 않은지... 그들도 애 키우는 부모랍니까??? 한참 호기심에 뛰고 놀고 할 나인데 애들이 분주한건 당연지사... 그래도 대형 냉장고를 아이가 어찌 했다는 식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홈플러스 안되겠네 ...
(ID=아빠)울 마눌도 만삭때 홈플러스에서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는데..
안전요원도 없고, 직원도 없고, 누구하나 달려오는 사람이 없었어요..
울면서 계산하는데.. 캐셔도 외면했다는 군요..
울면서 집까지 왔는데.. 얘기를 듣고 얼마나 성질이 나던지...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사건의 경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한쪽을 일방적으로 비방만 할 것이 아니라 경찰의 조사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고 불매운동등의 감정적인 대응도 자제해야 한다는 차분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직원교육도 대충
고객얘기하고 있는데 지고집대로 말 뚝 끊고
ㅋㅋ 진짜 어이없는 홈플러스
경영자들은 경영공부 안했나?
위기관리만 잘해도 이미지쇄신 이상 기업의 강점이 된다는것을
왜 등돌리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