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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정아 학력위조 관련 예일대 사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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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정아 학력위조 관련 예일대 사과 거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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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 허위학력 조회와 관련해 예일대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동국대는 18일 "예일대측에서 동국대에 공식 사과를 제의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동국대측은 "지난달 28일 미국 법원에서 열릴 1차 화의조정(Settlement)에서 예일대측이 공식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10만 달러를 들여 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동국대측은 또 "세계적인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제안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국대측은 "승소를 통해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답변해 화의가 결렬됐다"고 말했다.

예일대는 2005년 9월 `신씨가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맞다'는 내용의 문서를 동국대에 보내고도 이후 이 문서를 가짜라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다시 진본임을 인정하는 서한을 동국대에 보내왔었다.

이에 대해 동국대측은 "예일대의 거짓 해명으로 학교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예일대를 상대로 5천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미국 코네티컷주 지방법원에 제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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