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쿨케이와 힙합그룹 허니 패밀리 래퍼 디기리의 병역 비리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지는 가운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뜨거운 설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쿨케이 디기리 등 3명의 연예인 병역 비리는 18일 서울중앙지검형사1부(김주현 부장검사) 가 ‘건강상태를 속여 현역 입대를 기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모델 겸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본명 김도경·27)와 힙합그룹 '허니패밀리' 멤버 디기리(본명 원신종·29)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특히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브로커에게 각 200만원을 지불하고 고혈압 환자 위장 판정을 받기 위해 괄약근 힘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내 이를 적용, 신체 검사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병역 비리에 가담한 쿨케이도 문제가 있지만 거짓 진단서를 돈을 받고 발급해진 의사에게도 책임있다”며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의사도 구속수사해서 병역비리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항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