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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18일 종영...결국 워킹맘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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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18일 종영...결국 워킹맘은 집으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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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워킹맘'이 사회적인 성공을 뒤로하고 주인공인 가영(염정아 분)이 집으로 돌아섰다.

1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가영은 정원(류태준 분)으로부터 미국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남편 재성(봉태규 분)에게 돌아갔다.

갑작스런 남편의 따뜻한 행동에 가영은 "꼭 죽을 날 받아 놓은 사람이 허겁지겁 착한 일을 하는 것 같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그간 아무런 애정구도가 없던 정원과 고은지(차예련 분)가 갑작스레 하룻밤을 지내며 급작스레 연인이 됐다는 점과 패션쇼를 무사히 마무리한 가영이 미국에서 일할 기회를 주어졌음에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는 결론은 가정의 화합이란 결말을 위한 억지 설정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워킹맘이 갈수록 늘어나는 사회적 현상속에서 워킹맘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대안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여전히 엄마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부와 가족관계를 지켜야 한다는 식의 결말을 많이 실망스럽다"는 혹평을 가하기도. 

한편 '워킹맘' 후속으로 24일부터는 박신양, 문근영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람의 화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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