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기관지염과 과로로 인해 18일 서울 동부이촌동 모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부득이 19일부터 시작되는 여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
김장훈은 기관지염에다 과로까지 겹쳐 당분간 활동도 하지 말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장훈은 이미 지난 15일 건강에 이상을 느껴 잠시 입원했다가 여수 콘서트를 위해 18일 오후 2시경 퇴원하는 길에 건강이 악화돼 다시 재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지난 서해안 페스티벌에서 쓰러졌을 때, 의사가 활동을 잠시나마 중단할 것을 의료진으로 부터 권유받았지만 이후 전국투어를 강행하면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장훈은 19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민회관에서 3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하게 되면서 2000여 관객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