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핸드폰의 LCD 파손 원인을 놓고 소비자와 회사측이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는 살짝 긁혔을 뿐인 가벼운 충격도 견디지 못하는 것은 제품 결함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측은 유리로 만들어져 원래 깨지기 쉽다고 반박하고 잇다.
경기 화성시의 이모씨는 두 달 전 딸아이에게 50만원 가량의 스카이 im-330 휴대폰을 선물했다.
최근 딸아이가 주머니에 넣어뒀다 떨어뜨린 휴대폰 LCD창이 깨져 휴대폰을 살펴보니 외곽 플라스틱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흠집뿐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씨는 스카이 오산 서비스 센터 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구입한지 한 달 도 안됐는데 LCD가 깨졌다”며 “과격한 행동을 한 것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것도 아닌데 이럴 수 있냐”며 외형의 긁힌 자국을 보여주며 항의했다.
서비스 센터 직원은 “LCD는 플라스틱으로만 지탱하고 있어 깨지기 쉽다”고 말한 후 수리비 5만 7700원을 청구했다.
이씨는 직원의 말을 납득하기 힘들어 “요즘 휴대폰 중에 플라스틱으로 중무장한 휴대폰도 있냐.그 정도 충격에 휴대폰 액정이 파손됐다면 처음부터 제품 결함 아니냐?”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어 “요즘 휴대폰 가격이 웬만한 가전제품 가격과 맞먹는 정도인데 견고함이 그 정도 수준이라면 스카이 휴대폰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것”이라며 "스카이측이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던지 아니면 이런 경우 액정 수리비용은 스카이 측이 부담해야 맞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이에 대해 팬택계열 관계자는 “이씨가 말한 자주 파손된다고 하는 LCD부위는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유리라는 LCD부품의 특성상 깨질 수 있다”며 “이씨가 최초 ‘충격에 약한 스카이 휴대폰 유상 수리비 환급’을 요청했으나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건으로 처리돼 유상수리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 무진장 떨어뜨리는데요....
외장엔 땅에 박은 자국 많은데..
아직 액정 나간적은 한번도..........
아~~!....
5년전껀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