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인 이병 성시경과 병장 김태우가 브라운관을 통해 듀엣곡을 열창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 건군 60주년 기념특집에는 가수 성시경과 김태우가 게스트로 특별출연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듀엣으로 멋지게 소화했으며 이병 성시경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병장 김태우는 자신의 노래 ‘하고 싶은 말’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줘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현재 성시경은 군악대에 자대배치를 받아 연예사병으로 복무중이며 김태우는 일반 연예인들과는 달리 연예사병이 아닌 전방 모사단 수색대대 병장으로 복무중이다.
한편 국방부 잔디광장에서 열린 건군 60주년 기념특집 ‘열린음악회’에는 가수 남진, 양희은, 김건모, 캔, 홍경민, 이효리, 원더걸스, 박현빈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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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사병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