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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성대, 휴대전화 대학원 신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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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성대, 휴대전화 대학원 신설 협약 체결
  • 연합뉴스 www.csnews.co.kr
  • 승인 2006.11.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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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3일 오전 성균관대에서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전화학과 대학원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대학원내에 설치되는 휴대전화학과는 매년 휴대전화에 특화된 석사 40명, 박사 12명을 배출하게 된다.

    전공자들은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을 지원받고 과정을 마친 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에 입사,휴대전화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입된다.

    석ㆍ박사 과정에 휴대전화라는 특정 제품을 기반으로 한 학과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삼성전자와 대학이 휴대전화 산업을 글로벌 톱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협력했기에 가능했다.

    휴대전화학과 대학원은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나 임원급 인력이 각 연구그룹별 공동 지도교수로 참가해 선발부터 논문선정, 심사, 진학, 취업지도 등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연세대와도 대학원내 휴대전화전공 과정 개설에 합의, 매년 석사 20명, 박사 8명을 양성키로 했으며 앞으로 국내 주요 대학과 휴대전화 전공 제휴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기태 사장은 "기업은 전공능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적인 인재를 요구하고 있고 대학은 IT기술의 빠른 변화를 교육과정에 즉시 반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휴대전화 대학원은 삼성 휴대전화와 한국 IT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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