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휴대전화에는 내비게이션 키 중앙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광학센서가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해 마치 PC 마우스처럼 포인터가 휴대전화 화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광학마우스가 장착돼 있다.
'핑거마우스폰'은 또 조도센서를 장착해 외부 환경의 밝기에 따라 LCD 화면과 키패드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라이팅'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KTF는 하나의 휴대전화로 두 개의 번호를 쓰는 투폰 기능을, SKT는 전국지도를 탑재한 GPS 기능 및 차량용 충전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휴대전화로 결재할 수 있는 M-Commerce 기능,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직장인에게 필요한 각종 첨단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메시지 확인, 사진 앨범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PC 바탕화면처럼 아이콘 형식으로 휴대전화 초기화면에 배열하면 초기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메뉴를 클릭해서 들어갈 수 있다"면서 "휴대전화 메뉴 사용방식에 대대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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