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고 있던 인터넷 서비스 회사를 바꾸면 위약금은 물론 현금과 선물을 주겠다는 사탕발림으로 고객을 유혹해 가입했더니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지 뭡니까?”
나는 지난해 LG 파워콤을 쓰고 있던 중 하나로텔레콤으로부터 가입제의를 받았습니다. 교체조건으로 위약금은 물론 현금과 선물을 주겠다고 했지요.
며칠 뒤 가입하고 나서 처음 제의했던 위약금 등이 당초 약속과 달라 15일 후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위약금이 나오더라도, 통지서가 집으로 오더라도 무시하라면서 모든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한 그 약속을 허망하게 무너뜨리더군요.
지난해 11월말 경 한 차례, 올 1월 까지 모두 5만원정도가 인출되어 대리점과 고객관리센터에 수차례 문의한 결과 서로가 “우린 그렇게 말한 적 없다”며 발뺌을 하지 뭡니까?
계속 항의하니까 며칠 전 한 상담원이 "인출금액은 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지금까지 수 십 통의 전화를 하였고 상담 한 번 하려면 1~2시간 걸리는 것도 다반사인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입었던 모든 정신적인 피해까지도 보상을 요구하며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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