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향토할인점인 메가마트는 25일부터 부산 동래점과 남천점에서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한 토종 흑염소 고기를 로스 및 불고기용으로 판매한다.
메가마트는 생후 10∼12개월 사이의 어린 암컷을 전문 도축장에서 도축, 가공했기 때문에 흑염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없으며 육질도 연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하고 육질은 쇠고기와 비슷하다"며 "농가에 도움을 주고 육류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도 덜어주자는 차원에서 흑염소 고기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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