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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에는 우리 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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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에는 우리 딸기로"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1.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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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에는 우리 농산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젊은이의 명절'로 자리 잡은 2월14일 밸런타인데이(St. Valentine's Day)를 앞두고 경남도 내 한 농협 조합이 이 날에 맞춘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합천군 율곡면 율곡농협은 26일부터 지역 내 각 농협유통센터 매장에서 밸런타인데이 딸기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합천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딸기로 만든 이 제품은 얼린 생딸기에 초콜릿과 국산 녹차성분으로 만든 크림, 연유 등을 과육에 주입하고 딸기 겉도 감싸 '사각사각'한 식감과 단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첫 눈에 반한 크림 딸기'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특히 수확 직후 급속 냉동을 통해 얼려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장점이 있는 데다 젊은 계층의 입맛을 최대한 맞춰 선물용이나 간식 등 다양한 용도로 먹을 수 있다.

율곡농협 관계자는 "외국산 농산물의 국내시장 유입 가속화로 국산 과일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애국심'에 호소하기 보다는 품질과 상품성으로 인정받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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