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건겅과 안전을 도모하는 비영리단체 `예방기구'의 레슬리 미켈슨씨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서 어린이들을 겨냥해 판매되는 37개 상품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9개(51%)는 과일 성분이 전혀 없었고 6개는 미량의 과일 주스가 함유되어 있었다는 것.
나머지에서도 100% 과일주스가 함유된 것은 2개 뿐이었고 10개는 약 10%의 순수 과일주스에 기타 첨가물을 넣은 것들이었다.
특히 시리얼과 요거트의 경우에 이런 사례가 흔히 볼 수 있었는데, `Berry Berry Kix'라는 시리얼의 경우 겉포장에는 각종 딸기류가 스푼 가득 담겨있지만 실제로는 과일이 없고 한 요플레에는 딸기가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나 안에는 딸기가 없었다.
미켈슨씨는 "부모들은 훌륭한 과일들이 담겨있을 것으로 믿어지는 이들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시리얼에 함유되어 있는 것들은 빨갛고 푸른 물감들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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