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하나TV 제멋대로 가입시켜 놓고 시청료 내라" 날강도
상태바
"하나TV 제멋대로 가입시켜 놓고 시청료 내라" 날강도
  • 박주건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3.22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 동의 없이 제멋대로 3년 약정을 해 해약을 요구했더니 지금까지 본 유료서비스요금은 납부 하라고 하니 완전 날강도 아닙니까?”

작년 11월경 하나TV로부터 한 달간 무료로 시청하라는 권유를 받고 보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자 하나TV에서 “계속 보겠느냐”며 의견을 물어와 안보겠다고 했더니 두 달만 더 시청한 뒤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 달 요금이 3만원이 청구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두 달이 끝나 부과 되었다고 합니다.

또 고객의 동의도 없이 3년 약정을 했다고 하며 해약하려면 설치비까지 2만원 내라고 하니 말문이 막힐 지경입니다.

“유료로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가입시키고 제멋대로 하고 요금을 내라고 하는 이런 횡포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웃긴 것은 계속 항의하자 설치비는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하나TV에 이가 갈립니다. 또 고객에게 계약서도 안 받고 가입이 되는 것은 더 이해가 안 됩니다.

이에 대해 하나로 텔레콤 홍보실 김홍식 팀장은 “소비자가 제보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본 뒤 처리하겠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습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