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1월경 하나TV로부터 한 달간 무료로 시청하라는 권유를 받고 보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자 하나TV에서 “계속 보겠느냐”며 의견을 물어와 안보겠다고 했더니 두 달만 더 시청한 뒤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 달 요금이 3만원이 청구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두 달이 끝나 부과 되었다고 합니다.
또 고객의 동의도 없이 3년 약정을 했다고 하며 해약하려면 설치비까지 2만원 내라고 하니 말문이 막힐 지경입니다.
“유료로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가입시키고 제멋대로 하고 요금을 내라고 하는 이런 횡포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웃긴 것은 계속 항의하자 설치비는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하나TV에 이가 갈립니다. 또 고객에게 계약서도 안 받고 가입이 되는 것은 더 이해가 안 됩니다.
이에 대해 하나로 텔레콤 홍보실 김홍식 팀장은 “소비자가 제보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본 뒤 처리하겠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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