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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SHOW’가입자 1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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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SHOW’가입자 10만 눈앞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3.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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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가 되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여성과 20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HSDPA 전국서비스 이후 KTF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KTF가 ‘쇼(SHOW)’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리서치 기관인 아틀라스리서치그룹이 23일 발표한 휴대폰 판매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휴대폰 전체 모델에서 판매비중이 51.1%지만 HSDPA폰 판매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4.4%로 더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전체 휴대폰 판매중 30.2%를 차지하지만 HSDPA폰은 28.8%로 전체비중에 못미치는 등 20대를 뺀 모든 연령층에선 HSDPA 판매비중이 전체 판매비중보다 밑돌았다. 보고서는 20대에 얼리어답터가 많이 포진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성별로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에서 남성대 여성이 66.4%대 33.6%였다. HSDPA폰에서는 남녀 판매비중이 64.6%대 35.4%로 여성의 선호경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이동통신사별 판매점유율은 2월의 경우 SK텔레콤이 51.9%, KTF가 29.9%, LG텔레콤이 18.2%를 기록했다.

3월11일 기준으로는 KTF가 2.0%포인트가 늘어난 31.9%로 높아진 반면 SK텔레콤은 0.4%포인트가 떨어진 51.5%, LG텔레콤도 1.6%포인트가 하락한 16.6%를 기록해 이달들어 KTF가 호조를 보였다.

KTF가 HSDPA 서비스인 ‘쇼’에 치중하면서 기존 2세대(G) 마케팅을 소홀히 해 2월에는 점유율이 떨어졌다가 3월 HSDPA 전국서비스에 나서면서 초반 가입자 몰이에 성공하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풀이했다.

한편 KTF에 따르면 21일까지 HSDPA 가입자는 9만6027명에 달해 1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KTF측은 전체 가입자중 신규 가입자가 65%에 달하는 반면 KTF 기존 고객중 전환고객은 10%에 불과해 HSDPA 서비스가 신규 가입자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TF 관계자는 “영상통화가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는데다 3월 새학기를 맞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창협 기자(jljj@heraldm.com)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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