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법정 버라이어티 '죄와 길' 편에 출연한 미모의 여 변호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죄와 길'편은 길의 방뇨사건을 코믹하게 다뤘다. 이 사건은 2009년 8월 제주도 여행 당시 길과 김태호 PD가 함께 잠을 자던 중 길이 일어나 방에서 방뇨를 한 것.
유재석은 방뇨사건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고 길로부터 명예회손 소송을 당하게 됐다.
박명수 정준하가 길 측 변호사로, 노홍철 정형돈이 유재석 측 변호사로 분했다. 실제 변호사인 최단비, 장진영 변호사가 법적 조언을 하며 길과 유재석의 편에 섰다. 특히 최단비 변호사는 케이블 채널의 르포드라마 등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온 변호사.
하지만 무한도전의 코믹스러움 앞에 무릎 꿇고 말았다. 유재석을 심문하는 도중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기 때문.
한편 다음 주 '죄와 길' 에피소드에서는 가수 이효리, 김제동, 정체불명의 전화 등이 등장 양 측의 법정 공방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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