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한 회 앞둔 KBS2 수목극 ‘추노’에서 그분으로 열연중인 박기웅이 소름끼치는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24일 방송에는 노비당 영웅이었던 그분(박기웅)이 실체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당혹케 했다.
좌의정 경식(김응수)이 심어 놓은 첩자였던 것. 그분은 노비들도 사람답게 살 세상을 만들자고 노비들을 선동해왔던 인물로 노비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어왔다. 하지만 민초들을 이용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기생양반에 불과했다. 특히 그분이 미소를 지으며 노비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분의 배신으로 24일 ‘추노’는 31.1%(AGB닐슨) 수치를 기록하며 시청률 30% 재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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