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급가속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가 국내에서는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안전성 문제를 일으켰다.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충돌했는데 차량에 설치된 12개의 에어백 가운데 단 한 개도 터지지 않은 것.
사고는 지난 6일 밤 10시께 대구 칠성동 고성지구대 부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70km 정도의 속도로 달리던 렉서스 차량은 마주오던 뉴 EF 쏘나타를 보지 못한 채 교차로에 진입, 정면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쏘나타가 크게 파손됐고, 렉서스 차량은 견적이 3천만원이나 나올 정도로 파손됐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크게 다쳤다. 렉서스 운전자는 머리와 이마, 목 등에 타박상을 입고 일주일 정도 통원치료를 받았고 쏘나타 운전자도 전치 3~4주의 진단을 받았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인 이준성(남)씨는 "에어백이 터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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