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던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민경훈과 첫 대면했다.
지난 2008년 1월 한 온라인 음악 사이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쓰라진은 “더 너츠 지현우 씨, 쌍팔년도 발라드 하고 계시는 민경훈 씨, 쥐띠 애들은 왜 이렇게 키가 커! 184cm가 적정키야? 인사 안하는 사람들은 다 84년생이네. 목에 깁스 하고 다니는 줄 알았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미쓰라진은 방송을 통해 공개 사과했고 민경훈 역시 “괜찮았다. 신경 안 써도 된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한 프로그램에서 MC와 게스트로 대면한 건 이번이 처음.
더욱이 23일 방송되는 Mnet ‘엠넷 라디오’는 생방송으로 진행돼 미쓰라진과 민경훈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쓰라진은 “지난 주 한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만나 오해를 풀어 더 이상은 앙금이 없다. 하지만 민경훈 씨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면 어떻게 해야 될이지 모를 것 같다”고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