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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카레여왕’ 기염..카레 삼국지 판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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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카레여왕’ 기염..카레 삼국지 판도 바뀌나?
  • 김미경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6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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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카레 시장에 식품업체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에 이어 대상도 지난해 11월 우리 쌀로 만든 웰빙카레 ‘청정원 카레여왕’을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시장점유율 4.3%(링크아즈텍 기준)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말 기준 분말카레 시장에서 5.4%를 기록하며, CJ 인델리(5.1%)를 제치고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레여왕’은 지난달 24일 롯데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홈플러스와 GS슈퍼 등에 순차적인 입점해 더 많은 소비자가 카레여왕을 접할 수 있게 됐다.

1천억 규모의 카레시장은 지난해 한 해에만 10%의 성장을 이어가는 불황기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카레의 인기와 더불어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웰빙 가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카레여왕’은 카레의 원료인 수입 밀가루 대신 100% 우리 쌀을 사용한 프리미엄 카레로 오븐에 구운 소고기 뼈에 볶은 야채와 마늘, 양파, 허브 등을 넣고 우려낸 정통 프랑스식 퐁드보 육수를 사용해 카레의 맛을 깊고 풍부하게 살려준다.

특히, 신기술(EMT)공법으로 특허를 출원한 ‘스노우 과립’타입으로, 분산성이 우수해 끓는 물에 넣으면 바로 녹는다. 조리 시에 잘 풀어지지 않는다는 기존 분말카레의 단점을 해소한 것.

그뿐만 아니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별첨 스파이스’를 넣어 온 가족이 기호에 따라 함께 즐길 수 있다.

대상은 내년까지 매출액 300억, 시장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윙바디카를 개조한 시식용 차량인 ‘카레여왕카’를 운영하며, 조리법을 시연하고, 카레여왕 홈페이지를 통해 대대적인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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